마태복음 17장 1-13 (진실과 거짓)

누군가 말 합니다. Seeing is believing. 보는 것이 믿는 것이라고 합니다. 귀로 듣는 것보다 눈으로 보는 것이 더 진실에 가깝다고 합니다.

그러나 데카르트는 눈으로 본다고 할지라도 감각적으로 보는 것은 진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길을 가는데 뱀 한 마리 꽈리를 틀고 있는 것을 봤습니다. 무서워 지나갔습니다. 다음 날도 똑같은 자리에 뱀이 있습니다. 가까이 가서 보니 뱀이 아니라 밧줄 이였습니다.

그럼으로 보는 것을 의심하는 것이 진실이라고 합니다. 의심을 거두어내면 진실에 가깝다고 합니다.

예수님이 베드로 야고보와 요한만을 데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셨습니다. 그리고 변화하셨습니다. 변형되사 그 얼굴이 해 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모세와 엘리야 대화를 나누는 것을 보게 됩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에게 초막을 3 채나 짓자고 합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모세와 엘리야와 동급으로 생각합니다. 이것이 베드로의 비극이고 우리의 비극이 됩니다.

예수님에 대한 의심입니다. 예수님이 누구인가에 대한 의심은 제자들의 마음에 끝까지 남아 있습니다.

(v.5) 말할 때에 홀연히 빛난 구름이 그들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시는지라.

하나님은 예수님의 말씀만을 들으라고 합니다. 모세의 말도 아니고 엘리야의 말도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음성만을 들으라고 합니다.

동일한 내용을 다루는 누가 복음에서는 예수님이 예루살렘에서 별세하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이 세상에는 의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모든 것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들의 의심을 할지라도 우리를 믿게 하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들이 의심을 할지라도 믿어지는 것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은 우리를 죽음에서 영원한 생명으로 탈출시킵니다.

이것이 진실입니다. 이러한 진실로 하루를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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