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태어나는 날을 생일이라고 합니다. 그 날을 기뻐하며 Happy Birthday라고 즐거워하며 축하합니다. 그러나 그 사람의 생명이 이 땅을 떠나는 날을 Memorial Day라고 합니다. 우리는 그 사람이 죽은 날을 슬퍼하며 힘들어 합니다.
과연 이것이 올바른 태도일까요? 저는 우리들이 죽는 날을 Memorial Day로 지키는 것은 성경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들이 죽는 날은 하늘 나라에서 새롭게 생명을 얻는 날이기에 또 다른 Happy Birthday가 됩니다. 우리의 입장에서는 생명을 보내기에 슬프지만 하나님의 입장에서는 새로운 생명을 얻는 날이기에 기쁜 날입니다.
이러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본문에 분봉왕 헤롯이 나타납니다. 헤롯은 자신의 생일날 큰 잔치를 베풉니다. 살로메의 춤에 정신을 빼앗긴 분봉왕 헤롯은 살로메의 요구대로 세례 요한을 참수형 시킵니다. 살로메는 요한의 머리를 자신의 엄마, 헤로디아에게 선물로 줍니다.
아주 Irony합니다. 헤롯의 생일날 세례 요한 죽음을 당합니다. 한 사람은 태어난 날, 한 사람은 죽습니다.
헤롯의 Birth Day에 세례 요한의 Memorial Day가 됩니다. 그러나 헤롯의 생일은 그에게 죽은 날입이다. 헤롯의 Birth Day는 Memorial Day가 됩니다. 하나님의 시각으로 보면 그는 선지자 세례 요한을 죽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세례 요한은 헤롯의 생일날 죽었지만, 그는 새롭게 태어나는 날입니다. 하나님의 품에 안긴 날입니다. 세례 요한에게는 육체적으로 Memorial Day가 되지만, 하나님에게 하늘의 Birth Day가 됩니다.
사람은 생로병사-태어나서 늙어서 병들어서 죽습니다. 세상 사람들에게는 Birth Day와 Memorial Day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Memorial Day가 하늘 나라의 Birth Day가 됩니다. 우리에게는 또 하나의 Happy Birth Day가 생깁니다. 우리는 두개의 Birth Day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의 은혜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우리에게 죽음에서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십니다.
저는 종종 죽음과 생명의 자리에 있는 분들을 심방하게 됩니다. 죽음이 아주 가까이 와 있는 분들을 만납니다. 가족들은 그에게 Memorial Day가 가까이 있다고 슬퍼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Memorial Day가 하늘 나라의 Birth Day가 됩니다. 그의 죽음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날 것입니다.
우리는 죽든지, 살든지, 2개의 Birth Day을 갖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영광이며, 기쁨이며, 감사입니다.
우리도 이러한 믿음으로 사순절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