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의 마지막 장입니다. 이스라엘의 12 지파에 대한 땅의 분배입니다. 레위지파를 포함해서 땅의 분배를 받습니다. 이미 말씀드린 것처럼 40장 부터 48장은 아주 난해한 내용들입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내용은 정리 할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서에서 이스라엘의 지파들은 땅의 분배를 받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땅이지만, 가나안 주민과 싸워서 그 땅을 차지해야 했습니다. 단 지파는 땅을 차지 하지 못하고 스스로 북쪽으로 올라갑니다. 어떤 지파는 적들과 함께 동거합니다. 어떤 지파는 주어진 땅을 제대로 차지합니다. 이러한 내용은 여호수아 13장 부터 잘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그들은 신앙의 중심은 예루살렘에서 발전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모든 땅의 분배는 끝까지 지켜지지 않습니다. 앗수르, 바벨론의 침입으로 모든 땅을 빼앗깁니다. AD 70년 로마가 예루살렘을 파괴 할 때에는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에 한 명도 남아있지를 못하게 됩니다. 이스라엘의 지역은 팔레스틴으로 변경이 됩니다. 그리고 지난 2천년 동안 그 땅은 이스라엘의 땅이 되지 못합니다.
그러나 2차 세계 대전이 끝이 나고, 영국의 지배를 벗어난 팔레스틴의 지역에 이스라엘의 자치지역이 생깁니다. 수차례의 전쟁을 통해서 오늘 날의 이스라엘에 다시 탄생합니다. 여호수와와 같이 그 지역의 주민들과 싸워서 오늘의 땅을 얻습니다.
무엇을 의미합니까? 그 땅을 또 빼앗길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합니다. 여호수아서의 역사가 반복됩니다. 지금은 이스라엘이 중동의 강자이지만, 그 강한 것이 영원하다고 믿는 자는 없습니다. 역사는 반복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인류의 역사는 하나님의 주권과 통치입니다. 이러한 역사의 교훈을 통해서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를 떠난 인류의 모습을 이해해야합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이러한 역사의 교훈을 반대로 이해합니다. 그 땅에서, 다시 한 번 하나님의 나라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아닙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 그리스로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계신 곳이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으로 하나님이 정하신 예루살렘입니다. 요한 계시록에서 나타나는 새로운 예루살렘입니다. 이스라엘의 12지파에 대한 땅의 분배는 영적 이스라엘에 대한 땅의 분배입니다. 하늘 나라를 소망하는 백성들에게 주어질 땅입니다. 우리는 그곳을 소망하며 기다릴 뿐입니다.
이 땅의 예루살렘은 영원한 하나님의 도성이 아닙니다. St. Augustine 하나님의 도성에서 말 한 거처럼, 인간의 죄악으로 얼마든지 무너지는 것이 이 땅의 예루살렘입니다. 진정한 예루살렘의 성전의 시작은 오늘날의 교회, 우리들입니다. 우리들이 하나님을 모신 성전입니다. 이 땅의 예루살렘에 집착하지 말고, 하나님이 허락하실 예루살렘을 소망하시는 우리들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