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에는 기준이 있습니다. 우리들이 사는 도시도 기준점에 근거하여 도시가 측량되고 형성됩니다. 미국의 16대 대통령 링컨의 노예 해방으로 일어난 남북 전쟁은 미국의 정치와 경제와 문화를 변혁 시켰습니다. 인도의 간디의 비 폭력 운동은 힘으로 지배하는 역사에서 힘이 아닌 것으로 역사를 변화 시키는 기준점이 됩니다.
이러한 기준이 없으면 다극화됩니다. 내가 기준이 됩니다. 모든 것이 기준이 됩니다. 전통과 문화가 무너지게 됩니다. 각자의 개성은 인정되지만 극도의 혼란이 찾아옵니다.
오늘 본문은 유대인들의 바벨론 해방입니다. 유대인들의 기준점은 예루살렘 성전의 회복입니다. 바벨론 포로 이후에 유대인들의 신앙은 매우 경직됩니다. 70년 포로는 그들을 더욱 더 고립화시킵니다. 유대적 가치와 문화에 집중합니다. 하나님은 유대인의 하나님으로 이해하게 됩니다. 특히 우상 숭배를 거절하면서 이방인에 대한 부정적 경향이 강해집니다. 유대인의 기준점은 유대인의 하나님이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릅니다. 하나님은 유대인의 하나님에서 세계 인류의 하나님으로 나타납니다. 한 민족의 하나님에서 모든 민족의 하나님이 되십니다. 그럼으로 하나님은 유대인들의 시각을 넓게, 깊게 교정 변혁시킵니다.
(슥 2:10-11) 여호와의 말씀에 시온의 딸아 노래하고 기뻐하라 이는 내가 와서 네 가운데에 머물 것임이라, 그 날에 많은 나라가 여호와께 속하여 내 백성이 될 것이요 나는 네 가운데에 머물리라 네가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네게 보내신 줄 알리라.
하나님이 유대인들의 한 가운데에 찾아오십니다. 그러면 이 세상의 많은 나라들, 이방인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이고, 유대인들도 하나님의 백성의 하나가 되며, 이렇게 하나님이 세계 모든 민족의 주인이 될 때에, 유대인들을 하나님을 제대로 알게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사람의 구세주로 오십니다. 유대인의 하나님이 만민의 하나님, 이방인의 하나님으로 오십니다. 이때가 되면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실체를 제대로 이해하게 됩니다. 유대인들이 하나님을 제대로 아는 것은 세계 모든 민족이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에게 돌아올 때입니다.
하나님의 기준점이 달라집니다. 유대인에서 모든 민족의 하나님이 되십니다.
지난 주에 교회에 일하는 사람들에게 점심을 대접하려고 중국집 To-go 주문을 했습니다. 배달하는 사람들이 백인 50대 남자가 중국음식 배달을 왔습니다. 항상 중국남자가 배달 하던 것을 백인 남자가 배달을 했습니다. 배달하는 그의 말과 행동에서 자존심이 상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미국이 과도한 신자유주의 경제로 미국의 1차 산업 농업과 2차 산업, 철강과 굴뚝 산업은 쇠락합니다. 3차 산업, 금융, 보험, IT 산업에 밀려나게 됩니다. 이러한 산업구조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것이 백인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중부 남부 지역입니다. 그들의 부와 경제는 상대적으로 약화됩니다. 그 결과 수많은 실업자의 발생하고 오늘 날 Trumph와 같은 대통령 후보를 만들어 냅니다.
미국의 백인들은 다시 한번 과거의 영광을 되찾자고 합니다. Trumph의 Make America Great Again은 잘 먹혀 들었습니다. 어제 Trumph의 Florida 선거 유세는 기존 정치와 제도에 대한 철저한 부정입니다. Obama Health Care와 이민 문제등 모든 것을 부정합니다. 그리고 미국의 산업을 부흥시켜 군중들에게 Job을 돌려 주겠다고 합니다. 이러한 일에 가장 앞장서는 것이 Bible Belt의 백인 보수 기독교인들입니다. Trumph의 가장 확실한 지지자들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성경적 보수가 아닙니다. 그들은 정치적 보수입니다. 그들은 경제적 보수입니다.
본문은 하나님은 유대인의 하나님에서 만민의 하나님으로 기준점이 변화합니다. 그럼으로 우리의 태도가 나의 하나님에서 우리의 하나님으로 변화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 시대의 모든 민족을 사랑하시며 구원 하고자 하십니다.
우리의 마음의 문을 모든 사람에게 열고 우리의 말과 행동에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야 합니다. 신앙적 보수는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경제적 보수, 정치적 보수는 하나님의 기준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기준이 아닙니다.
오늘도 하나님이 기준되시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