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가 양을 잡아먹으려고 좇아가다가 양이 양을 제물로 사용하는 신전으로 숨었습니다. 늑대가 양을 향해 이렇게 큰 소리를 칩니다. 만약에 저 신전의 사람들이 너를 보면 너를 잡아 제사의 제물로 쓸 것이니 빨리 나오라고 합니다. 늑대는 그 곳은 죽을 장소이니 죽지 않을 곳으로 나오라고 합니다.
늑대의 말이 맞습니다. 양은 그 신전에 있으면 제물이 됩니다. 그러면 늑대의 말대로 그 신전에서 빠져 나오는 것이 최고의 선탣입니까? 양이 그곳에서 탈출하는 순간 양은 늑대에게 죽임을 당합니다. 양은 신전의 제물이 되던 늑대에게 잡혀먹든 양은 어차피 죽습니다.
그러나 양은 다음과 같이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양이 늑대에게 잡혀먹으면 양은 늑대의 배를 불리는 먹이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양이 제물이 되면 양은 신을 기쁘게 하는 제물이 됩니다. 양의 가치는 늑대의 먹이에서 신을 기쁘게 하는 제물이 됩니다. 양은 신의 세계에 들어가게 됩니다.
우리가 이 시대의 양입니다. 세상은 늑대입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하늘나라가 없다고 합니다. 예수님을 위하여 죽지 말라고 합니다. 나와 함께 재미 있는 이 세상에서 잘 먹고 잘 살자고 합니다. 교회는 피곤한 곳이라고 합니다. 목사는 우리의 시간과 돈을 빼앗는다 고합니다. 신자는 위선자들이라고 합니다. 천국, 부활 없다고 합니다.
주기도문은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입니다. 예수님도 우리와 똑같은 시험을 광야에서 3번 사탄에게 당하십니다. 예수님은 말씀으로 이기셨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기도로 세상을 이깁니다. 우리들은 주님의 기도로 늑대를 이겨 낼 수 있습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하나님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양이 되어, 주기도문을 하나님에게 고백해야합니다. 그러면 우리들은 늑대의 먹이로 전락하지 않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늑대에게 여러번 당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주님의 기도를 암송했습니다. 그때마다, 힘이 났고, 지혜가 찾아 왔고, 어려움에서 여러차례 벗어난 적이 있습니다. 주기도문은 주문이 아닙니다. 주기도문은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이도 도구입니다.
오늘 날 많은 신자들은 주기도문을 예배나 모임의 순서가 끝이 날 때에 사용하는 순서로 착각합니다.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기도 할 때마다, 한 마디, 한 마디에서 하나님의 위로와 능력이 찾아옵니다.
이제부터 주님의 기도문을 주문처럼, 예배가 끝나는 시간에 외우는 것이 아니라 항상 우리의 삶의 순간마다 믿음의 고백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