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 8장 1-5 (오늘 날의 문둥병)

오늘은 Valentine day입니다.  서로의 사랑을 표현하는 날입니다.

문둥병을 나병이라고 합니다.  신경 계통의 질병으로 자신의 몸의 일부분이 잘려져 나가는 현상입니다.  우리 말에 문둥 문둥이라는 말은 어떤 물체가 약간의 크기로 잘려 나간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그래서 문둥이라고 한다고 하지만 확실하지 않습니다.

나병의 특징은 자신이 자신의 아픔과 고통을 인식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신경 감각이 죽어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상처가 나고 다치고 몸이 썩어도 고통을 느끼지 못합니다.

오늘 날의 현대인들은 나병환자입니다.  죄의 고통과 두려움을 알지 못합니다.  자신들이 죄인이라는 감각이 없습니다.  그들은 우리들이 하나님 앞에서 죄인이라고 할 때에 이해하지 못합니다.

세상의 죄 의식은 윤리적이고 도덕적입니다.  우리들의 죄 의식은 하나님 앞에서 인간으로 죄 의식입니다.  세상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에 죄 의식이 없습니다.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죄는 사람도 용서합니다.  그러나 인간으로 하나님을 배신한 죄는 사람이 용서하지 못합니다.  하나님만이 용서하십니다.

오늘 말씀은 예수님이 문둥병 환자를 고쳐 주시고 제사장에게 몸을 보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에게 죄의 용서를 받았습니다.  문둥이가 정상인이 됐습니다.

나병이 치유되면 신경감각이 살아납니다.  고통과 감각이 회복됩니다.  자신의 질병에서 아픔을 느낍니다.

우리들은 문둥병에서 치유 받은 자들입니다.  죄에 대한 고통과 감각이 있습니다.  이렇게 치유 받은 자들은 제사장에게 몸을 보이라고 합니다.  당시의 제사장은 의사의 역활도 했기에 나병 환자의 몸을 보고 치유를 판단 결정한 것 같습니다.  제사장은 하나님에게 제사, 예배를 드리는 것을 주관합니다.

나병에서 치유된자, 회복된자는 제사장에게 찾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에게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우리의 삶의 치유와 병든 것을 확인하는 곳이 오늘 날의 교회입니다.  교회를 통해서 우리의 구원을 확인하고 교회를 통해서 우리의 죄로 병든 것을 회복하는 장소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죄의 고통과 감각을 갖고 있기에 예배를 드립니다.  우리의 자신이 누구이며 우리의 구원을 확인하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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