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남녀 두 사람이 비가 오는데 우산을 쓰고 다정히 걸어갑니다. 그것을 바라보던 사람이 이렇게 말을 합니다. 아름다운 연인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두 사람의 관계는 오누이 입니다.
우리에게는 선입관이 있습니다. 비 오는 날 우산을 쓰고 함께 다정히 걸어가는 것은 연인입니다. 오누이 관계는 아닙니다. 그러기에 이러한 모습을 연인으로 오해합니다. 선입관은 대부분의 주어진 정보가 틀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틀릴 때가 있습니다.
로마 백부장의 하인이 중풍으로 고생합니다. 백부장이 주님에게 종의 병을 고쳐달라고 합니다. 주님은 내가 너의 집에 가서 고쳐준다고 하자 백부장은 내 집에 오심을 감당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말씀만 하셔도 병이 낫겠다고 합니다.
이러한 말을 들으신 주님은 놀라시며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러한 믿음의 사람을 만나지 못했다고 합니다.
주님이 놀랬다는 것은 Hella로 // Thoaomai // 타오마이 입니다. 이것은 기적을 보고 놀라는 것입니다. 주님은 기적을 보셨기에 놀라십니다.
주님에게 나타나는 기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v.8) 백부장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
우리들은 기적을 다음과 같이 생각합니다. 말씀만 하시면 낫겠다고 합니다. 이것이은 기적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놀라는 기적은 예수님이 내 집에 들어오는 것을 감당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집은 백부장 자신입니다. 백부장의 집은 크고 좋습니다. 깨끗합니다. 자신이 집에 올 수 없다는 것은 자신이 죄인라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집이 더러우면 손님 오는 것을 거절합니다.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죄인이니 주님이 오실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은 기적을 보고 계십니다. 병이 낫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죄인이라고 합니다.
백부장이 예수님을 병을 고치는 해결사 본 것이 아니라 자신의 죄를 용서 하시는 구세주로 봅니다. 그러기에 나는 당신을 감당 할 수 없다고 합니다. I am not worthy입니다. 나는 죄인입니다.
이러한 기적으로 병이 낫습니다. 우리들이 주님의 기적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놀라게 하는 기적의 사람들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