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미국 방송에서 가장 크게 다룬 뉴스의 하나는 Donald Trumph의 발언입니다. 자신이 뉴욕 5번가에서 누군가를 총으로 쏴서 죽여도 자신의 지지율은 떨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히려 강해진다고 합니다. 지난 6월 이후 트럼프는 논란이 되는 발언으로 지지율아 높아진 것은 사실입니다. 미국의 뉴스 평론가들도 이러한 현상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지난 주일에는 Trumph가 교회에서 주일 예배를 드리는 장면도 나왔습니다. 그런데 더 웃기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트럼프는 고린도 후서를 다음과 같이 선거 연설에서 표현을 했습니다. Two Corinthians라고 말을 했습니다. 성경을 보면 2 Corinthians로 표기되어 있기에 그대로 읽어버린 것입니다. 교회는 다니지 않는 사람이라도 고린도 후서는 Second Corinthians로 읽어야합니다. 우리는 트럼프가 얼마나 성경에 무지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방송에서 News anchor들이 트럼프의 지지자들을 말 할 때에 반드시 언급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Conservative Christian입니다. 보수적 기독교인들이 트럼프를 지지한다고 합니다. 자신이 사람을 죽여도 지지율이 흔들리지 않는다고 말하는 후보의 지지율에 미국의 크리스찬들이 일조하고 있습니다. 성경의 제목을 비상식적으로 읽어도 크리스쳔들이 열광적으로 지지합니다.
각주: Conservative Christian (보수적 기독교인) 라는 단어는 미국에서만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근본주의에 대항해서 미국의 복음적 지도자들이 사용하기 시작한 단어입니다. Billy Graham이 대표적 인물입니다. 그러나 이 단어도 미국에서 아주 오해되어져 사용합니다.
특히 한국 교회가 가장 남용하고 오해하고 악용하는 단어입니다. 한국교회는 근본주의에 가깝습니다. 아직도 신학적으로 Conservative, 보수적이 아닙니다. 우리 교회가 얼마나 후진적이라는 것을 우리들이 이해해야합니다.
오늘 본문 21-29은 예루살렘에 남아있는자의 태도입니다. 나라가 망했고 자신의 동족들은 바벨론 포로로 끌려 갔습니다. 그 남은 백성들은 바벨론 포로로 끌려간자들의 땅을 불법으로 취득합니다. 그들의 아내를 강제로 취합니다. 사회적 윤리성과 도덕성을 상실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 결과 피 있는 제물을 먹으며 우상을 섬깁니다. 종교적 타락을 보여줍니다.
30-33은 바벨론 포로로 살아가는 자들의 태도입니다. 그들은 입으로 사랑을 말하지만, 마음으로는 자신이 이익만을 취합니다. 그들도 윤리성과 도덕성을 상실합니다. 하나님이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역사성을 갖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주 슬픈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제가 역사적 혜안은 갖고 있지 못하지만, 이번 선거로 미국의 소위 Conservative 기독교는 막을 내릴 것입니다. 특히 백인 보수층의 권한과 발언은 매우 약화 될 것입니다. 미국의 기도교는 윤리성과 사회성을 상실했기에 종교로서 일반적 가치를 상실했습니다. 이것은 반드시 기독교의 약화를 불러옵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피 할 수 없습니다.
2차 세계 대전 때에 독일의 Lutheran들은 Hitler을 메사야로 공개적으로 지지했고, Roman Catholic이 히틀러를 암묵적으로 지지했습니다. 전쟁이 끝난 후에 두개의 종교는 철저하게 역사적 심판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받습니다. 종교의 철저한 약화를 갖고 왔습니다.
한국에서는 독재정권에서 저항한 Catholic은 미약한 교세에서 아주 강한 교세를 지니게 됐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교훈은 일제 36년에서 Catholic의 저항이 미미한 것에서 나옵니다. 그러나 개신교는 초반에는 독재에 항거하지만 후반에는 정권과 결탁을 합니다. 그 이유는 너무나 많은 개신교 신자들이 국회의원과 정권의 요직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개신교는 2000년대에 들어오면서 급적 직하로 쇠락을 합니다.
미국의 선거를 보면서 우리들이 깊이 깊이 하나님의 뜻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의 실 생활에서 과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가 입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서 미국의 Conservative Christian, 보수적 신자들의 앞날이 걱정됩니다.
이 세상을 구별하는 신자들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