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속담에 아흔 아홉 섬 가진 사람이 한 섬 가진 것을 빼앗으려고 한다고 합니다. 욕심이 지나친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욕심이 지나치면 화를 불러옵니다. 그러기에 나도 잘되는 것이 중요한 만큼 다른 사람이 잘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을 공생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사람은 공생하는 것보다 상대방의 것을 빼앗는 것이 자신이 더 잘 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이 화를 자초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에돔을 심판하십니다. 에돔은 앗수르나 바벨론의 공격에서 상대적으로 피해를 적게 봤습니다. 그리고 유대인들이 끌려가고 남은 땅을 차지하려고 합니다. 에돔은 에서의 후예입니다. 이삭의 후손들입니다. 아브라함의 자손들입니다. 그러나 유대인의 멸망이 자신들에게 유익할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그러기에 그 땅을 차지하겠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에돔을 철저하게 징계, 심판하십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v.10) 네가 말하기를 이 두 민족과 두 땅은 다 내 것이며 내 기업이 되리라 하였도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거기에 계셨느니라. 그 땅의 주인은 유대인이나 이스라엘이 아니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것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이미 계셨던 곳이라고 합니다. Even though I the Lord was there. 영어번역을 보면 하나님이 2 번 강조됩니다. 사람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라고 하십니다.
오늘 날의 이 시대의 생존의 방법은 공생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공생을 거절합니다. 이 세상이 날로 경쟁이 심화되기에 공생보다는 자신의 이익을 먼저 추구해야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방법은 택하면 우리는 아주 잘못하게 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처럼, 우리의 것들은 우리의 것이 아닙니다. 유대인의 것도 아니며 북 이스라엘의 것도 아닙니다. 우리의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이 맡기신 것입니다.
우리가 상대방의 것에 욕심을 내면 그것은 하나님의 것을 훔치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이 진노하십니다. 욕심이 사망을 낳습니다.
오늘도 하루 자족하시고, 다른 사람과 공생하시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