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당시에 유대인들은 헤롯 대왕을 매우 싫어했습니다. 합니다. 그는 유대인이 아닌 할례 받지 못한 이방인 이두매 사람입니다. 유대인들은 그를 조롱했지만 어쩔 수 없는 것은 로마의 황제가 임명한 왕입니다. 헤롯의 아버지 안티파스가 로마의 황제 Julius Caesar가 Egypt에서 어려움을 당할 때에 도움을 주어 그 대가로 팔레스틴 지역을 다스리게 됩니다.
안티파스의 아들 헤롯은 뛰어난 정치 수완으로 유대의 왕으로 살아남습니다.
오늘 날의 유대인들은 헤롯 대왕에게 감사해야합니다. 이스라엘은 관광 대국입니다. 많은 관광의 수입이 헤롯이 건설한 도시, 농업, 수도시설, 원형경기장에서 나옵니다. 그가 없었다면 유대인들은 별로 자랑 할 것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그는 가장 사악한 왕입니다. 그러나 그는 예루살렘 성전을 세운 사람입니다. 그 흔적이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동방의 박사들이 별을 보고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이가 어디에 있느냐 우리들이 경배하러 왔다고 합니다.
(v.3) 헤롯 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
헤롯왕과 예루살렘이 소동했다고 합니다. 소동이라는 말은 Hella로 Tar-as-so입니다. 구정물입니다. 구정물을 오래두면 음식 찌꺼기는 밑에 가라앉고 위에는 깨끗한 물이 떠오릅니다. 냄새도 없습니다. 평상시에는 정갈하고 위엄이 있고, 깨긋하고 악취도 없습니다.
그런데 구정물을 막대기로 저어보면 혼탁해지면서 악취가 올라옵니다. 이것이 소동한다는 의미입니다. 헤롯과 예루살렘이 소동하는 이유는 헤롯은 자신이 왕인데 자신의 왕권을 빼앗길 수 있습니다. 예루살렘의 유대인들은 새로운 왕을 맞이할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자신들을 죽일 것인지 살릴 것인지 알지 못합니다.
자신의 결정적 이익이 타격을 받을 때에. 자신의 신분에 변화가 생겼을 때에, 자신이 모든 것을 잃어 버릴 수 있을 때에 우리는 소동합니다. 본색이 들어 납니다. 평소에는 거룩하고, 진지하고, 선하지만, 우리의 악취가 나고 본색이 들어나고, 사악함이 나타납니다.
대강절입니다. 예수님을 기다리는 절기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입니다. 우리의 성전에 누군가 찾아와서 우리에게 결정적 타격과 손해를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구정물이 없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헤롯이 손으로 지은 성전이 아닌 하나님의 성전답게 해달라고 하나님에게 지혜를 구하며 그 지혜로 하루를 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