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 복음 5장은 산상수훈입니다. 산상수훈은 모든 사람이 좋아합니다. 아름다운 말씀입니다. 예수님이 구약의 율법을 새롭게 해석하신 말씀입니다. 기독교 신앙의 꽃입니다. 우리의 생각을 변화시키는 말씀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가라 앉게하는 말씀입니다.
저는 산상수훈을 우리의 영성을 나타내는 말씀이라고 정의합니다. 이 시대에 많은 사람들이 영성을 말합니다. 그러나 많은 영적 훈련과 경험을 희망합니다. 우리는 영성을 영적 체험으로 이해합니다.
천국에서 베드로와 바울이 100불 내기 골프를 칩니다. 돈을 걸고 치기에 누구도 양보 할 수 없습니다. 베드로가 기도하면서 친 첫 타가 한 번에 Hole in one이 됩니다.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것을 바라보는 바울은 조금도 당황하지 않고 첫 타를 칩니다. 바울의 첫 번 타도 역시 Hole in one입니다.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것을 바라보던 예수님이 베드로와 바울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제는 기적을 빼고 원래 실력대로 골프를 치라는 것입니다. 기적 없는 Golf가 두 사람의 진짜 실력입니다. 이것이 산상수훈입니다. 진정한 영성입니다.
기적은 하나님이 주시는 특별한 은혜입니다. 우리만 기적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타종교에도 있습니다. 기적을 강조하면 하나님의 하나님되심이 매우 흐려집니다. 교회의 역사에서 기적이 많이 일어난 부흥의 시대에는 반드시 이단이 나타나는 휴유증이 뒤따랐습니다. 미국의 부흥운동의 결과로 세계적 이단은 미국에서 나옵니다. 개인적 신앙의 체험은 매우 중요하지만, 그 체험이 말씀으로 신학화되지 아니하면 아주 위험해집니다.
(v.17-18)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라. (v.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주님은 스스로 법을 폐하러 Destroy 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완전케 Fulfill 하러 오셨다고 합니다. 파괴와 채우는 것은 반대개념입니다. 그러기에 주님은 이렇게 말씀합니다.이 세상의 끝이 날 때까지 율법은 예수님에 의하여 이루어집니다. 진정한 영성은 이러한 법을 완전케 하는 예수님의 모습을 따라사는 것입니다.
진정한 영성은 나의 살아가는 모습이 이 시대의 상황과 역사에서 성경적으로 평가를 받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신학적 평가입니다. 이렇게 자신을 돌아보는 영성을 갖지 못하면 산상수훈은 우리와 멀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