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4장 -가장 안타까운 사람

우리 주변에는 안타까운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미국의 대선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Trumph가 공화당의 후보로 결정되는 것에 수많은 사람들이 우려를 표현하지만, 그저 바라봐야 합니다.  Hillary의 e-mail 사건으로 법적 책임이 생긴다면 공화당의 지도부도 Trumph을 지지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미국의 대통령이, Dollar을 무한정 찍어 나라의 빚을 갚겠다는 Trumph가 대통령이 되는 것을 바라봐야 하는 것은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더 안타까운 일은 Trumph을 지지하는 미국 시민들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을 피해자로 착각합니다.  실업과 경제적 불이익을 외국 때문에 당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피해에서 벗어나는 방법으로 Trumph을 택합니다.  Trumph가 미국의 국기 뒤에서 항상 연설을 하지만, 그는 미국의 국기와 국민을 기만해서,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려는 한 인간에 불과합니다.  이러한 일에는 Hillary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러한 정치적 속임에 미국 시민과 우리들이 당하는 것을 바라보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우리들이 이러한 안타까운 일을 당하지 아니하려면, 우리들이 상식과 건전한 판단을 해야 합니다.  이 시대는 상식도 건전한 판단력도 상실한 것 같습니다.  이것은 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본문에 느부갓네살에 대한 예언이 등장합니다. 다니엘은 그의 꿈을 다시 한 번 해몽합니다.  꿈의 내용은 그가 짐승이 되어 광야에 나가 풀을 먹고 소처럼 살다가 7년이 되면 다시 왕이 된다는 꿈입니다.  왕은 꿈의 내용대로 광야에서 소처럼 풀을 먹고, 이슬에 몸이 젖고, 머리털은 독수리 털과 같이 되고, 손톱은 새의 발톱처럼 됩니다.  왕이지만, 사람이지만, 짐승이 되고, 짐승에서 다시 사람이 되어, 왕이 됩니다.

매우 안타까운 일입니다.  왕이 짐승이되고, 짐승에서 다시 왕이 됩니다.  왜 사람에서 사람답게, 왕이면 왕답게, 아버지면 아버지 답게, 신자면, 신자답게, 살 수 없습니까?  왜 우리는 중간에 짐승이 되는 과정에 빠집니까?

그 이유는 교만입니다.  우월감입니다.  신자이지만, 영적 우월성에 빠져서, 세상에 대해서, 상식과 예절과 배려와 도덕성에 빠진 짐승과 같은 신자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짐승과 같은 야망으로 사는 신자들이 있습니다.  거룩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신의 야망과 야심을 감추려고 동료와 교회를 허무는 짐승과 같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왜 느부갓네살에게 이러한 일이 생깁니까?  (단 4:27) 그런즉 왕이여 내가 아뢰는 것을 받으시고 공의를 행함으로 죄를 사하고 가난한 자를 긍휼히 여김으로 죄악을 사하소서 그리하시면 왕의 평안함이 혹시 장구하리이다 하니라.

우리는 이렇게 성급하게 해석합니다.  느부갓네살이 하나님 앞에서 교만했다고 합니다.  물론 그렇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너무나 무책임한 해석입니다.  성경의 전후 문맥을 잘 살펴보면 왕으로 사람 앞에서 태도입니다.  자신의 왕권을 얼마나 포악스럽게 사용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는 악한 일을 했습니다.  가난한 자를 착취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를 두려워 했습니다.  그는 사람이지만 짐승과 같았습니다.  이러한 행동에서 벗어나면 짐승에서 사람이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안타까운 일이, 미국의 대선에서 일어나기에 안타깝습니다.  미국의 대통령이 후보가 상식과 예절과 배려와, 도덕성을 갖추지 못한 짐승과 같습니다.  약한 이민자와 여자를조롱합니다.  강한 다수의 백인표를 얻으려고, 불의한 행동을 조장합니다.  이러한 장단에 춤을 추는 미국의 소위 보수교인들도 (실제로는 보수도 아닙니다.) 짐승과 같습니다.  미국의 교만과 우월감 때문입니다.

우리에게도 영적 교만으로 얼마든지 일어 날 수 잇습니다.  우리도 자칫 잘못하면, 짐승이 됩니다.

우리의 마음을 낮추며 인간답게 살아야 합니다.  상식과 건전한 판단을 해야합니다.  이렇게 사시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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