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가 3장 -가짜 목사

어제에 이어 계속해서 거짓 선지자, 거짓 목사에 대한 경고와 징게입니다.

(v.5) 내 백성을 유혹하는 선지자들은 이에 물 것이 있으면 평강을 외치나 그 입에 무엇을 채워 주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전쟁을 준비하는도다 이런 선지자에 대하여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오늘 날의 표현으로 주의 종을 잘 섬기면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주의 종을 무시하면, 하나님이 벌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목사는 하나님의 종이니 목사를 잘 섬기는 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예언자 목사를 이렇게 징계하십니다.

(v.6-7) 그러므로 너희가 밤을 만나리니 이상을 보지 못할 것이요 어둠을 만나리니 점 치지 못하리라 하셨나니 이 선지자 위에는 해가 져서 낮이 캄캄할 것이라 (v.7) 선견자가 부끄러워하며 술객이 수치를 당하여 다 입술을 가릴 것은 하나님이 응답하지 아니하심이거니와.

하나님은 그가 예언하는 모든 것, 설교하는 모든 것은 거짓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유익을 위하여, 하나님의 축복을 과장해서 설교하면 그 설교는 거짓입니다.  자신의 개인적 명예를 위하여 교인들을 공갈 협박하는 목사의 입에서 나오는 것은 사기라고 합니다.

오늘 날 어떤 교인들을 목사를 두려워합니다.  기복신앙에 근거하기 때문입니다.  나에게 축복과 저주를 말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올바른 성경적 입장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해야합니다.   사람을 두려워하는 것은 그 사람이 우상화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으로 목사는 두려움의 대상이 아닙니다.  존경의 대상입니다.  그러나 어떤 교인들은 목사를 두려워하지만, 존경하지 않습니다.  그 증거는 교인, 자신들의 이익과 자존심에 목사가 도움이 되지 않을 때에는 바로 공격과 비난의 대상입니다.  세상의 인정과 의리만도 못하게 나타나는 곳이 오늘 날 교회입니다.

진짜 선지자, 목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v.8) 오직 나는 여호와의 영으로 말미암아 능력과 정의와 용기로 충만해져서 야곱의 허물과 이스라엘의 죄를 그들에게 보이리라

진짜 선지자는 목사는 백성들의 죄악을 고발합니다.  미가는 자신의 목숨을 걸고, 야곱의 허물과 이스라엘의 죄를 지적하겠다고 합니다.  이것이 오늘 날 이렇게 나타납니다.  가짜 목사는 교회를 선교 사업, 전도 사업, 구제사업, 사회 정의를 실천하는 것으로 변질 시킵니다.

가짜는 일단 교인들에게 예배와 기도와 성경을 강조합니다.  지도자 교육도 시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일꾼이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보수진영은 선교 해야하고, 전도해야하고, 구제를 해야한다고 합니다.  진보진영은 사회정의를 실천하자고 합니다.  교인들이 일꾼이 됩니다.  교인들은 이렇게 일하는 것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태내고 자신들이 성숙한 신자가 되어간다고 착각합니다.

물론 우리의 도움과 손길이 기다리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복음을 들어야 하고, 예수님의 사랑으로 가난에서 구제되어야 하고, 악한 사회적 제도에서 벗어나게 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이러한 일로 하나님의 영광과 기적도 나타납니다.  신자로서 보람도 느낄 것입니다.

그러나 인류의 구원의 계획은 하나님이 섭리와 통치입니다.  하나님은 각 사람을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구원하십니다.  그 사람의 죄를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나타내십니다.  그 결과 우리의 달란트에 따라 우리 각자에게는 각자의 부르심 Calling // Vocation이 있습니다.  나의 직업, 직장, 가정 사회, 국가에서 신자답게 사는 것이 전도와 선교와 구제와 사역입니다.

이러한 삻이 나타나지 않으면 신자들이 속한 사회, 국가에서 교회는 멸시와 조롱의 대상입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믿을 수 없는 집단의 하나는 교회라고 합니다.  그러기에 교인들과 교회는 세계로, 외부로 나아갑니다.  미국이 당면한 세계 최고의 전도와 선교지는 미국 자체입니다.  한국의 최대 선교와 전도의 대상은 세계 만방이 아니라 대한민국 자체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속한 곳에 전도와 선교 할 실력이 없습니다.  우리의 죄악에 대한 회개와 변화의 삶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인류의 구원 사역을 위하여 특정한 선교사와 전도자를 부르십니다.  우리 모두를 부르지 않습니다.  성경은 분명하게 각 사람에게 부르심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그 부르심을 인위적으로 강조하고 변경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은 아닙니다.  우리들이 나의 생업과 현실에서, 하나님의 죄인이라고 인식한다면, 그 삶이 하나님에게 영광이요, 다른 사람에게는 기쁨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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