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가 4장 -신자의 오늘과 미래

2-3장에서 가짜 예언자, 가짜 목사에 대한 내용을 말씀드렸습니다.  저도 목사이지만, 가짜를 언급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가짜, 거짓에 대한 내용을 언급합니다.

그러면 진짜는 어떠한 내용을 언급 할까요?

진짜, 예언자, 진짜 목사는 미래와 현재를 구분합니다.  미래에는 우리에게 주어질 영광이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고난과 어려움과 시련이라고 합니다.  한국의 저명한 목사가, 교인들도 사람인데, 현재에 고난만 주어지면 어떻게 신앙 생활 할 수 있을까?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과 은혜가 있다고 합니다.  저는 100% 인정합니다.  그러나 거짓과 가짜의 차이는 우리의 현재 생활에 고난과 시련과 죽음이 있다는 것을 100% 인정해야 합니다.  이것을 인정하지 않으면 100% 가짜입니다.

목회자의 문제는 100% 축복과 100%의 고난을 동시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목회자가 설교를 하면서 엄청난 모순과 혼란을 느끼게 됩니다.  교인들은 더욱 혼란스러워집니다.

그러면 가짜들은 다음과 같이 교묘한 방법으로 교인들에게 책임을 전가 시킵니다.  이전에 약간 언급했지만, 이 부분도 교인들에게 매우 혼란스럽습니다.  예배와 기도와 전도와 선교와 같은 헌신과 충성을 요구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자고 합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일에 상급과 축복을 주신다고 합니다.

물론 우리는 기도해야합니다.  기도로 하나님과 깊은 교제로 거짓의 영과 더러운 것들과 싸워야 합니다.  그러나 기도과 예배가 우리의 헌신과 충성이 하나님의 상급을 받는 조건과 자격이 된다면 이것은 오늘 날의 바리세인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들이 바리세인과 같아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바리세인을 닮아서는 안 됩니다.

그럼으로 오늘 날의 한국 개신교 교회, 이민 교회, 아주 심각한 질병에 걸려있습니다.  신앙 생활이 세상에서도 인정 받지 못하는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사람에 대한 예의와 신의, 사회에 대한 책임과 국가에 대한 의무는 종교관에 의해서 무시되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하나님의 거룩한 신성을 상실한 인간성이 없는 인간이 됩니다.

미가서 4장의 진짜와 가짜를 이렇게 구분합니다.

4장 1-8절은 미래에 일어날 하나님의 구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위로와 능력입니다.  하나님이 남은 자를 치리하고 보존하십니다.

그러나 4장 9절에서 13절은 현재 일어날 일입니다.  미가는 “이제” 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제 우리들에게 일어날 일입니다.  오늘 우리들에게 일어날 일을 진짜 목사가 이렇게 말합니다.

(v.9-13) 이제 네가 어찌하여 부르짖느냐 너희 중에 왕이 없어졌고 네 모사가 죽었으므로 네가 해산하는 여인처럼 고통함이냐 (v.10) 딸 시온이여 해산하는 여인처럼 힘들여 낳을지어다 이제 네가 성읍에서 나가서 들에 거주하며 또 바벨론까지 이르러 거기서 구원을 얻으리니 여호와께서 거기서 너를 네 원수들의 손에서 속량하여 내시리라 (v.11) 이제 많은 이방 사람들이 모여서 너를 치며 이르기를 시온이 더럽게 되며 그것을 우리 눈으로 바라보기를 원하노라 하거니와

이제. 영어번역은 Now입니다.  이제 우리에게 도움을 줄, 왕과 지혜자가 없습니다.  우리는 해산하는 여인처럼 고통합니다.  들판에서 짐승처럼 살며, 바벨론의 포로가 됩니다.  이제 많은 사람들이 힘을 합해서 우리를 공격합니다.  우리의 현실이 추악해집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v.12) 그들이 여호와의 뜻을 알지 못하며 그의 계획을 깨닫지 못한 것이라 여호와께서 곡식 단을 타작 마당에 모음 같이 그들을 모으셨나니 (v.13) 딸 시온이여 일어나서 칠지어다 내가 네 뿔을 무쇠 같게 하며 네 굽을 놋 같게 하리니 네가 여러 백성을 쳐서 깨뜨릴 것이라 네가 그들의 탈취물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며 그들의 재물을 온 땅의 주께 돌리리라.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적들을, 우리에게 고통과 시련을 주는 자들을 곡식 단을 타작 마당에 모으고 계십니다.  문제는 우리들이 이것을 못 보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미래에 승리를 얻게 됩니다.  현재는 이러한 하나님의 계획을 우리 눈으로, 삶으로 경험하지 못합니다.  이것을 확신하며 사는 것이 믿음입니다.  신앙 생활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실 미래를 보는 것이 믿음입니다.

우리에게는 현재, 이제 보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이것을 말하는 것이 진짜 예언자, 목사입니다.  그러면 왜, 현재의 고난과 시련을 말해야합니까?  아주 간단합니다.  현재 우리는 우리는 우상을 섬기고, 하나님을 배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우상숭배와 하나님을 배신하는 것에서 벗어나는 것이 예배와 기도와 그리고 경건의 삶입니다.  우리는 예배와 기도가 우리가 복을 받는 조건이 아닙니다.  죄인으로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며 어떻게 살 것인가를 결단하는 것이 예배입니다.  그런데 가짜 목사는 예배와 기도가 하나님의 복과 문제를 해결하는 수단이라고 합니다.

경건은 예배자의 열매입니다.  성령의 열매입니다.  거룩해지는 것입니다.  장차 하나님의 영광에 들어갈 존재가 되기 위하여 지금부터 하나님의 영광을 이 세상에 나타나는 존재입니다.

좋은 하루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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