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냐 2장 – 인간과 하나님의 역사관

스바냐 2장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우상숭배와 죄악을 징계 하실 때에, 이방의 나라들을 이스라엘을 징계하시는 채찍과 몽둥이로 사용하십니다.  이집트, 구스, 블레렛, 앗수르, 바벨론, 모압, 암몬등을 사용하십니다.

그러나 사람의 입장에서는 다음과 같은 현상으로 나타납니다.  매와 채찍을 맞는 이스라엘과 유다는 강대국들이, 공격합니다.  전쟁에서 패배를 당하면 포로로 끌려가고, 지배를 당합니다.  공격을 하는 나라들은 약한 나라를 지배하려고 공격을 하는 것입니다.  공격을 당하는 이스라엘은 국력이 약해서 적에게 지배를 당합니다.

인간의 전쟁이고, 인간의 역사로 나타납니다.  하나님이 개입하는 것이 전혀 나타나지 않습니다.  마치 임진왜란과 같습니다.  일본이 조선과 전쟁을 합니다.  일본이 중국을 침략하겠다는 명분으로 시작된 전쟁입니다.  우리들이 임진왜란을 하나님의 우리 나라를 우상숭배로 일본을 사용하셨기에, 임진왜란이 일어났다고 역사를 해석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이러한 전쟁을 하나님이 개입하시는 전쟁으로 나타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는 인간의 전쟁 역사에 불과합니다.  이러한 역사관은 각 개인의 삶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줍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관하시는 역사관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의 실패와 성공의 주인이 하나님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신들이 실패와 성공의 주인입니다.  사람이 역사의 주인입니다.  엄청난 역사관의 차이가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나 Post-modernism에서 사람이 역사의 주인이라는 개념이 역사적 개념의 주류입니다.  계몽주의 영향으로 상황적 가치가 중요하고, 논리적이고, 이성적 판단이 중요해집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서는 개인이 역사적 주체가 됩니다.  그럼으로 성경은 허구적 사실로, Fiction, 이야기로 전락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역사의 주체라는 것은 인정 받을 수 없는 시대적 요구가 됩니다.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의 역사관은 사람의 역사관과 하나님의 역사관을 대립적 시각으로 바라봅니다.

내일 계속합니다.

추신: 김 장로님의 모든 장례 순서를 잘 마쳤습니다.

모든 교우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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