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2장 46-50 (예수님의 가족에 대한 이해)

 

권력 앞에서는 부모 자식도 없다고 합니다. 돈 앞에서는 부부관계도 없다고 합니다. 명에를 위해서는 부모도 버리는 자식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것을 비정하다고 합니다.

(엡 6:1-3)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고 합니다.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고 합니다.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부모를 잘 섬길 때에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한다고 하십니다.

사랑의 예수님이 자신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부모와 형제 관계를 부정하십니다. 매우 놀라운 내용입니다.

제자중의 하나가 예수님에게 당신의 모친과 동생들이 밖에서 기다린다고 합니다. 주님은 누가 내 모친이며 내 동생들이냐고 질문을 하십니다. 나의 모친과 나의 동생은 저 바깥에서 나를 찾는 친 어머니와 친 동생들이 아니라 이 방에서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니라 하십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혈연관계를 부정하십니다.

이 사건이 일어나기 직전에 예수님이 귀신 들고 앞을 못보고, 말을 못하는 자의 귀신을 내어 쫓습니다. 이에 대한 바리새인들의 반응은 바알세불의 힘으로 귀신을 쫓아낸다고 합니다. 예수님은 성령을 훼방하는 자는 절대로 용서 받지 못한다고 하십니다. 주님에게 귀신이 들렸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마가복음 3장을 보면 아주 놀라운 기록이 있습니다. 마가복음에 바알세불의 사건이 있기 직전에 마가복음 3장 30절에 가족들이 예수님이 더러운 귀신이 들렸다 미쳤다고 합니다. 그리고 바알세불의 사건이 나오고 그리고 오늘 본문 주님의 기족들이 예수님을 찾아옵니다.

예수님을 귀신들려 미쳤다고 한 가족들과 바리새인들이 차이가 있습니까? 없습니까? 없습니다. 그럼으로 가족들도 성령을 훼방하는 자들이 됩니다. 성령을 훼방하는 죄를 바리새인들처럼 주님의 친족 가족들이 저지르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예수님 때문에 자신들이 위험에 처했습니다. 예수님의 행동으로 자신들의 이익이 상실되고 가문의 명예가 상실되고, 핍박을 받을 수 있고, 사람들에게 조롱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을 미쳤다고 합니다.

성경이 참으로 무서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는 절대로 하나님을 부정하거나 성령을 훼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닙니다. 우리들이 하나님을 가장 강력하게 부정하는 위치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합니다.  우리의 이익과 우리의 명예와 우리의 자존심을 선택하면 우리는 예수님을 미쳤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들이 예수님을 미친 사람으로 만들고 성령을 훼방하는 것은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두려움에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고, 우리들이 하나님의 저녀로 산다는 것은 이러한 어려움이 있습니다.  우리들이 얼마나 유약한 자들인가 알고 하나님의 은총과 용서를 찾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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