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5장 29-39 (욕심으로 끝나는 관계)

우리에게 아쉬울 때가 있습니다. 그때에 내가 이렇게 했더라면 지금 보다는 훨씬 더 좋은 환경을 갖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때에 내가 이렇게 말했으면 이러한 일을 생기지 않았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때에 내가 좀 더 열정을 가졌으면 지금의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오늘 본문은 마태복음 14장의 오병이어의 기적의 반복으로 이해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오병이어의 기적과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여러 가지 차이가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것은 바구니입니다.

오병이어의 먹고 남은 음식의 Koff-nos라고 합니다. 이 바구니는 유대인들이 이방 땅을 지나갈 때에 이방 음식을 먹지 않으려고 갖고 다니는 나무 가지로 만든 Basket입니다. 작은 바구니입니다.

그러나 본문의 광주리는 Spoo-rece입니다. 이 단어는 Sprea라는 단어에서 나왔습니다. 이 단어는 군대 보병 4-6백 명의 인원을 의미합니다. Sprea가 10개가 모이면 Legion // 군단이 되었습니다. 바울이 다메섹에서 탈출 할 때에 이 광주리에 담아서 성 바깥으로 탈출합니다.

오늘 본문은 오병이어와 완전히 다른 기적입니다. 기적의 내용도 다릅니다.

마태 14장의 기적은 제자들이 기적의 떡을 먹고 배탈이 납니다. 마태 15장의 기적은 무리들이 떡을 먹고 배탈이 나는 기적입니다. 기적의 성격이 다릅니다.

(v.30-32) 큰 무리가 다리 저는 사람과 장애인과 맹인과 말 못하는 사람과 기타 여럿을 데리고 와서 예수의 발 앞에 앉히매 고쳐 주시니 (v.31) 말 못하는 사람이 말하고 장애인이 온전하게 되고 다리 저는 사람이 걸으며 맹인이 보는 것을 무리가 보고 놀랍게 여겨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니라.

주님의 무리들에게 기적을 베풀어 주시어 많은 병자와 장애인들이 치유를 받습니다.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렸습니다. 백성들의 치유와 하나님의 영광이 예수님이 기적을 베풀어 주시는 목적과 이유입니다.

다리를 저는 사람은 다리가 회복되면 집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장애인은 마을에 돌아가 일을 해야합니다. 맹인은 다른 맹인에게 찾아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명해야합니다. 벙어리가 말을 했다면 새로운 직장을 잡고 일을 시작해야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에 주님이 // 기적을 베풀어 주시는 목적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집으로, 마을로 친구로, 직장으로 가지 않습니다. 예수님에게 붙어 있습니다.

오늘 이 시대에, 하나님과 교회를 중심으로 살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목사에게 좋을지는 모르지만, 하나님의 영광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일만 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신앙의 고백인 것 같지만, 믿음의 고백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나님만을 기쁘시게 하고 싶다고 합니다. 매우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그 기쁨 때문에 눈물과 고통을 당하는 가족과 이웃이 있습니다. 결코 좋은 일도 아니며,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본문의 무리들은 자신에게 일어난 기적을 보고, 주님의 옆을 떠나지 않습니다.

(v.32)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내가 무리를 불쌍히 여기노라 그들이 나와 함께 있은 지 이미 사흘이매 먹을 것이 없도다. 길에서 기진할까 하여 굶겨 보내지 못하겠노라.

3일을 떠나지 않습니다. 왜 3일 동안 먹지 아니하며 주님의 곁을 지킵니까? 그들에게 새로운 욕심이 나타납니다. 그들은 주님에게 새로운 것을 요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정치적 경제적 Messiah가 되어 달라고 합니다. 이것이 인간의 욕심입니다. 주님은 그들을 마음 아프게 사랑하십니다. 그러나 그들은 오해하고 있습니다.

(v.39) 예수께서 무리를 흩어 보내시고 배에 오르사 마가단 지경으로 가시니라.

무리를 흩어 보내셨습니다. 이 단어는 관계가 절단 내는 의미입니다. 더 이상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은 그들을 불쌍히 여기셨지만 그들과 관계를 정리하십니다.

예수님은 우리들이 이렇게 살아가기를 소망하십니다.

하나님과 교회를 중심으로 살겠다고 하면 사람을 사랑하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일만 했으면 좋겠다고 하면 너에게 주어진 일에 정직과 성실로 하라고 합니다. 하나님만을 기쁘시게 하고 싶다면, 너와 가장 가까운 사람을 기쁘게 하라고 합니다.

이것이 유지되지 아니하면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는 절단 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내용이 우리의 삶이 되면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는 유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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