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1장 12-17절 (진짜 장사꾼과 가짜 장사꾼-3)

그러면 왜 성전에서 장사를 했을까요?

유대인들이 하나님에게 제물을 드릴 때에 유월절 제물은 흠이 없는 1년 이하로 드려야합니다. 만약에 갈릴리에서 제물을 예루살렘까지 끌고 오면 4-5일 걸어오면 제물이 상합니다. 외국에서 오는 순례자들은 제물을 갖고 올수도 없습니다. 그럼으로 제물을 예루살렘에서 구입하는 것은 매우 편리하고 좋은 일입니다.

또한 유대인들은 성전 세금을 냈습니다. 성전 세금은 90% 이상의 은을 함유한 순수한 은화만 받았습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에게 드리는 것에 다른 이물질이 섞이는 것을 불경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로마의 은화는 순도가 매우 떨어졌습니다. 그럼으로 성전 세금을 이스라엘의 동전으로 환전해야만 합니다.

이러한 제물의 구입도 돈을 환전하는 것도 하나님에게 예배드리는 순례자에게 매우 편리하고 좋은 일입니다.  이것을 나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성전의 가짜 장사꾼들은 이방인과 고자들의 예배 장소를 빼앗아 이러한 편리 제공하고, 경제적 이익을 취합니다.  이러한 장사가 이루어지는 장소가 이방인의 뜰입니다. 장사를 위해서 이방인의 예배의 자리를 빼앗습니다. 고자들의 예배의 장소를 빼앗습니다. 이것이 아주 사악한 일입니다.

예수님은 성전이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고 합니다. 만민은 고자와 이방인, 모든 죄인을 의미합니다.  모든 사람이 하나님에게 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가짜 장사꾼에 의하여 성전에서 이방인과 고자들이 배척을 당합니다. 이러한 행동이 가짜의 특징입니다.

어제까지 형제와 자매였지만 자신과 성경적 이해가 다르다는 이유로 타인의 교회와 예배를 무시하는 것은 가짜의 특징입니다.

오늘 날의 가짜 장사꾼들은 자신의 신앙적 선명성을 강조하려고 타인의 신앙을 무시하고 짓밟습니다. 자신들의 정당성을 강조하려고 타인의 죄악성을 들추어냅니다. 자신들만이 성경을 올바르게 해석하기에 하나님과 같은 심판권을 갖고 있다고 착각을 합니다. 가짜는 자신의 정당성을 강조합니다. 자신의 의를 강조합니다. 가짜는 자신의 죄악을 들어내지 않습니다.

그러나 성전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입니다. 하나님만이 성전, 교회의 주인입니다.

진짜 장사꾼은 성전이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예배와 교회가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음을 인정합니다. 자신의 정당성보다는 죄악성으로 부끄러워합니다. 진짜는 모든 예배와 교회가 하나님의 주권과 심판에 있음을 알고 비난하고 공격하기를 두려워합니다.

타인의 예배의 자리를 빼앗지 않는 진짜 장사꾼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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