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8장 1-10 (부활-1)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지만 우리와 같은 사람으로 오셨고, 십자가에 죽으셨고, 삼일 후에 부활하셨습니다. 부활로 예수님은 하나님이 되시며 우리의 구세주가 되십니다. (롬 1:3-4)

그럼으로 부활은 우리의 신앙의 기초이며 또한 완성입니다. 부활 신앙에 대한 이해와 믿음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제가 이해와 믿음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그 이유는 성경은 부활을 믿음과 이해로 설명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은혜이기에 초월적이지만 이해는 우리의 이성을 사용하기에 자연적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초월적 방법도 사용하시지만 우리의 자연적 방법도 이용하십니다.

철학도 이러한 체계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플라톤의 영향으로 초월적으로 인간을 해석합니다. 그러나 스토아 철학으로 이성적으로 인간을 해석합니다.

우리들이 부활의 사건을 무조건 초월의 사건으로 제한을 하면 우리에게 찾아오는 하나님의 은혜는 매우 피상적입니다. 추상적이고 현실적 개념이 약화됩니다. 부활은 신비적 사건 초월이지만 우리들이 깊이 생각하며 접근하면 하나님의 은혜가 더욱 크게 나타납니다.

죽음에서 부활은 비상식적이고 과학적이지 않습니다. 우리들이 믿기 쉽지 않습니다. 본문에서 천사가 나타납니다. 천사도 초자연적인 존재입니다. 부활은 자연을 벗어난 초자연 현상임을 나타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이 되셨습니다. 신이 사람이 됐습니다. 100% 초월적 현상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와 같은 사람입니다. 이것은 우리와 같은 100% 자연적 현상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와 같은 사람 100% 자연성을 갖고 계시며 하나님과 같은 100% 초월성을 갖고 계십니다.

그러나 부활이 초월의 사건이지만 자연인 우리를 위한 사건임을 알려줍니다.  증거가 6-7절에 나타납니다.

(v.6)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 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가 누우셨던 곳을 보라.

천사의 말에 아주 중요한 표현이 있습니다. “그가 말씀하셨다입니다.”

(v.7) 또 빨리 가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거기서 너희가 뵈오리라 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일렀느니라 하거늘.

내가 너희에게 일렀느니라 하거늘. 천사는 예수님의 말씀을 그대로 전달했다고 합니다.

물론 예수님의 말씀은 자신에 제자들에게 부활하실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하셨다 입니다.  말은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100% 자연적 현상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말씀이 육신이 되신 하나님입니다.  100% 초월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자체가 초월과 자연입니다.

죽음에서 다시 산다는 것은 이성적으로 믿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우리와 같은 사람으로 말씀하신 것들이 있습니다. 산상수훈과 같은 말씀입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자연스러운 말씀을 생각하시면 예수님은 우리에게 부활의 하나님이 됩니다.

자연과 초월은 분리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세계입니다. 우리의 합리적 판단과 이성도 하나님의 은혜, 초월의 선물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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