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개 1장- 하나님의 축복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기 전까지 성전은 하나님의 집이며, 하나님이 계시는 실질적 장소였습니다.  페르시아의 고레스는 바벨론 포로 70년에서 해방을 주어 유대인들을 조국으로 귀환을 시킵니다.  고레스 식민지 통치 방법의 하나는 자국민에 의한 식민지 통치가 됩니다.

그런데 본문에는 다리오 왕이 나타납니다.  다리오가 유대인들에게 성전 공사와 포로 해방을 선언합니다.  다리오와 고레스의 역활이 겹치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다리오와 고레스의 관계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그러한 내용을 정리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다만 어떤 학자들은 다리오와 고레스를 아주 가까운 친척 또는 동일한 인물로도 봅니다.  그러나 확실하지 않습니다.

본문은 하나님의 입장에서 성전 공사 재개에 대한 유대인의 태도을 공박하는 것입니다.  성전에 대한 무관심입니다.  바벨론 포로 70년으로 성전 제사를 하지 못했습니다.  성전에 우상이 있기도 했습니다.  성전 제사를 드리려면 각종 도구와 그릇들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모든 성전 기명을 바벨론에게 빼앗겼기에 성전 제사를 드리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과의 정상적 관계를 갖지 못했습니다.

이제는 성전을 다시 지어야 합니다.  하나님과 관계를 가져야 합니다.  그러나 본문의 내용은 유대인들의 무관심입니다.  다른 표현으로 하나님의 살아 계심에 대한 무관심입니다.  이러한 태도에 대해서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v.6)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확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꾼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

(v.10-11) 그러므로 너희로 말미암아 하늘은 이슬을 그쳤고 땅은 산물을 그쳤으며 (v.11) 내가 이 땅과 산과 곡물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땅의 모든 소산과 사람과 가축과 손으로 수고하는 모든 일에 한재를 들게 하였느니라

하나님은 하나님을 무시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경고와 심판을 말씀하십니다.  더욱더 가난해질 것이라고 하십니다.

한국 교회는 성전에 대한 애착이 강합니다.  아마도 이러한 구절이 성경 구입과 건축에 많이 사용 됐을 것입니다.  그 결과 성전 구입과 건축에 많은 부작용도 있었을 것입니다.

며칠 전 어느 목사님과 식사를 했습니다.  그와 나의 공통점은 35년 전에 미국 땅에서 교회 친구로 만났고, 늦은 나이에 목회자가 됐습니다.  목회적 공통점은, 교인들을 특정한 목적과 방향으로 Drive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오랜 사회 생활의 경험으로 주어진 것일 것입니다.

또 하나는 하나님의 축복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매우 조심스러워합니다.  그 이유는 성도로서 고난과 시련에서 신앙 생활을 하는 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경우에 축복을 건강과 잘사는 것과 높은 명예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날 식사하면서 두 사람이 일치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의인의 자식은 걸식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의 자녀에게 축복을 주십니다.  서로 주변의 예를 들면서 의견이 일치 했습니다.  특히 기도 많이 하시면서 교회를 사랑하시는 분들에 대한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은 분명하게 있었습니다.

또한 며칠전 어느 장로님이 말씀합니다.  자신의 평생의 신앙 생활하면서 한 가지는 확실하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아파도 주일을 지켰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매우 건강하게 자랐다고 합니다.  하나님을 섬기니 아플 시간도 없었다고 합니다.

물론 이러한 내용에 반박 할 분도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내용이 너무나 남용이 되어 이렇게 언급하는 것조차 쑥스러운 우리들이 됐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오해하고 악용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내용으로 피해를 본 분들도 있습니다.이러한 신앙을 미신, 기복 신앙으로 취급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을 사랑하시는 자들에게 복을 주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지 아니하면서 복을 받겠다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나 정말로 하나님을 사랑 할 때에, 하나님은 그 사람과 그의 자손들에게 복을 주십니다.  은혜를 베푸십니다.  하나님은 살아 계시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내용이 바로 오늘 본문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시는 우리들이 되길 바랍니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