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8장 15-20절 (원수와 형제의 강박적 용서-1)

우리는 신자로 용서와 사랑에 강박관념을 갖고 있습니다.  예수 믿으면 무조건 용서해야한다고 합니다.  성경은 이러한 용서에 대해서 경고하고 구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형제에 대하여 말씀한다. 형제는 나와 상관관계, 이해 관계를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원수는 나와 이해 관계가 없는 사람입니다.

형제는 어떠한 목표를 두고 하나의 마음이 되면 형제라고 합니다. 의리를 지키며 신의를 쌓는 관계입니다.  문제가 생기면 서로 해결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원수는 나와 관계가 없는 사람이 나에게 고통과 슬픔을 안겨줍니다.  나의 인생을 파멸시킵니다.  깊은 원한의 관계를 만들어냅니다.

로마 교황이 본문을 인용해서 명동성당에서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일본을 무조건의 용서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교황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들을 용서해야 우리가 하나님에게 용서를 받는다고 합니다. 그는 용서하면 예수님의 십자가는 분열의 간격을 메우고 상처를 치유하며 형제적 사랑을 이루는 하느님의 능력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교황이 강론 할 때에 그 자리에는 14살의 어린 나이에 일본군의 위안부로 끌려가서 수많은 군인들에게 성적 노리개로 착취를 당하고 평생을 고통으로 살아온 할머니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몸과 마음의 상처로 정상적 결혼이 불가능했습니다. 평생을 가난으로 고통을 당했습니다. 일부는 중국에 버려졌습니다. 너무나 어린 나이에 끌려왔기에 조국의 말도 잊고 고향의 부모와 형제들을 그리워하며 죽고 자살한 경우가 허다합니다.

만약에 예수님이 위안부 할머니들 앞에서 설교를 하셨다면 무조건 용서 하라고 하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원수와 형제를 구분하며 말씀 하셨을 것입니다.

(마 5:44) 원수는 복수가 아닌 사랑의 대상이라고 하십니다. 원수를 위해 기도하고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롬 12:19-20) 원수 갚지 말라하십니다.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원수를 맡기면 하나님이 갚으시겠다고 합니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합니다. 이렇게 하면 하나님이 숯불을 원수 머리에 쌓으십니다. 원수는 하나님이 갚으십니다.

우리는 원수를 용서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원수를 사랑하고 원수를 위하여 기도해야합니다.

교황은 설교를 잘못했습니다.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용서하라고 말해서는 안 됩니다. 위안부 할머니와 일본은 원수관계이지 형제가 아닙니다. 이렇게 설교해야합니다. 일본을 사랑해야합니다. 일본을 위하여 기도해야합니다. 우리들이 이렇게 하면 하나님은 일본의 머리 위에 숯불을 두실 것입니다. 우리는 원수를 용서 할 자격이 없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주권입니다.

내일 형제에 관해서 언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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