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8장 11-15절 (부활 범죄 수사대)

미국 드라마에 CSI 수사대가 있습니다. 사건 현장을 과학적으로 수사해서 범죄를 해결하는 영화입니다. CSI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고 부활하신 것을 어떻게 조사 할까요?

본문은 예수님의 부활을 인정하지 않는 유명한 논리중의 하나입니다. 예수님의 무덤을 지키던 파수꾼들이 예수님이 부활한 것을 대제사장들에게 보고하자 무덤을 지키던 군인들에게 돈을 주면서 제자들이 예수님의 시신을 도둑질 했다고 하라는 내용입니다. 그러자 이러한 소문이 오늘날까지 예수님이 부활 승천 하신 후에 유대인들에게 퍼졌다고 합니다.

도적설이 당시에 인정을 받는 이유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이 아니라고 기절했다고 합니다. 다른 두 명의 강도처럼 뼈를 꺾었지만 예수님의 시신은 그대로 두었기에 기절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동굴에서 예수님이 정신을 차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자들이 무덤의 문을 열고 예수님을 구출했다고 합니다. 기절설과 도적설이 합치하는 내용이 사실처럼 퍼진 것 같습니다.

성경에는 예수님의 부활을 증명하는 수많은 내용들이 있습니다.  CSI는 이러한 내용도 보겠지만, 범죄의 구성과 원인과 결과도 봅니다.

사도행전 5장에 나타내는데 산헤드린의 공회원 가말리엘의 설교 내용입니다. 그는 유대교에서 수많은 거짓 예언자들이 있지만, 있다가 스스로 없어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만약에 베드로가 전하는 부활의 예수가 “만일 하나님께서로서 났으면 너희가 저희를 무너뜨릴 수 없겠고 도리어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될까 하노라”라고 충고합니다.

이러한 가말리엘의 설교로 초대 교회는 유대교의 일파로 성장을 합니다. 유대교 자체가 예수의 부활을 인정했습니다. 이것은 가말리엘의 설교에서 나타납니다.  역사적 사실입니다. 그러나 AD 90년에 얌니아 종교 회의에서 유대교는 기독교와 완전한 결별을 합니다.

그런데 아주 이상한 현상이 동시적으로 나타납니다. 첫 번 박해, 네로의 황제와 두 번째 박해, 도미티안의 박해에서 주의 깊게 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네로나 도미티안은 기독교를 박해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AD 90년 이전에는 기독교와 유대교의 구분이 매우 모호했습니다.

유대교의 입장에서 보면 네로의 기독교 신자 박해 이후 바로 유대와 로마의 전쟁이 일어나고 AD 70년에 예루살렘이 파괴됩니다. 그리고 유명한 마사다 항쟁이 일어납니다.

또한 2 번째 도미티안의 기독교 박해 시작과 동시에 얌니아 종교회의에서 기독교가 유대교에서 분리됩니다. 기독교 신자들이 박해를 받았지만, 내용적으로 볼 때에 유대인들로 기독교로 오해 받고 박해 받을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사실 도미티안은 유대교와 기독교를 구분 못한 역사적 정황들도 많이 있습니다.

1차 2차 박해도 유대교 신자들도 기독교 신자로 박해 받고 죽을 가능성을 얼마든지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박해로 유대교는 기독교와 이별을 시도하고 결정합니다.  이러한 이별의 결정적 이유가 바로 부활입니다.  로마가 기독교을 박해하는 결정적 이유는 예수님의 부활로 예수님은 하나님이 됩니다.

로마의 정치범으로 죽은 예수가 하나님, 황제와 같은 신이 된다는 것은 로마나, 유대교가 받아 들일 수 없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정황이 기독교와 유대교의 분리로 나타냅니다. 가말리엘의 허락으로 유대교에서 기독교는 뿌리를 내리지만 결국은 부활로 갈라집니다.

오늘도 예수님의 부활이 기절설, 도적설, 환상설, 부정됩니다.  그러나 만약에 예수님의 부활을 CSI가 증명한다면 분명하게 범죄 상황과 원인과 결과를 분석 할 것입니다. 범죄의 프로파일을 세울 것입니다. CSI는 유대교에서 기독교의 이별을 보면서 예수님의 부활을 증명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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