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8장 16-20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가? 하나님이 우리를 믿어주시는가?

예수님의 부활을 예수님의 제자들이 의심하고 있습니다.

(v. 17)예수를 뵈옵고 경배하나 오히려 의심하는 자도 있더라.

이 말씀을 정확히 보면 3 개의 동사로 쓰였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1). 뵈옵고 2). 경배하고 3). 의심합니다. 제자들이 경배하면서 동시에 의심합니다.

유대인의 경배는 상대방의 발 앞에 엎드리어 발에 Kiss를 한다는 뜻이 있습니다. 발에 못 자국을 봅니다. 그러나 이것이 이 못 자국을 보면서 예수님의 부활을 의심합니다.

우리도 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의 존재를 의심합니다. 기도하면서 확신이 없습니다. 찬송하면서 마음은 허전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제자들을 신뢰합니다. 믿어줍니다.

(v.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우리는 오늘도 하나님을 믿는다고 합니다. 착각하면 안 됩니다. 우리들이 믿는 것 같지만 우리는 의심하는 존재입니다. 어느 철학자의 말대로 우리는 생각하기에 의심하고 의심하기에 우리는 존재 합니다. 사람은 의심의 존재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믿으십니다. 우리는 믿는 근거를 이렇게 제시합니다.

(v.18)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이러한 하나님이 우리를 믿으시기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v.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v.20-a)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우리가 하나님을 믿지만 우리는 의심의 믿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를 믿어주십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명령하십니다. 우리들이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믿음이 주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믿음을 깊이 묵상하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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