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3장 7-19절 (외형에 속는 우리들)

외형적인 것이 판단의 기준입니다.  기업의 외형적 매출과 이익으로 기업의 가치를 평가합니다.  이렇게 되면 그 기업이 어떠한 방법으로 수익을 발생했는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기업 윤리와 도덕성을 상실하게 됩니다.  외형적 매출로만 기업을 평가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습니다.

사람도 외모가 중요합니다.  잘 생기고 건장하면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  그러나 호감을 주지 못하는 외모와 외소한 체격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합니다.  이렇게 되면 그의 내면의 인격과 정신 세계와 가치, 정직과 성실은 외모에 뭍혀버립니다.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외모에 만족하지 못하고 성형수술도 합니다.

오늘 날 교인들은 교회의 외형적 규모와 성장은 하나님의 손길과 비례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대형 교회는 하나님이 특별하게 사용하시는 교회, 또는 목회자라고 합니다.  그들의 사역을 보면 대단 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으로 대형 교회의 교인들의 교회와 목회자에 대한 자부심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작은 교회는 무엇인가 부족하고 하나님이 특별하게 사용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작은 교회 목회자나 교인들이 대형교회 앞에서 주눅이 드는 것 같습니다.  그들의 사역을 보면 매우 초라합니다.

크기에 따라 긍지를 갖고 긍지를 갖지 못합니다.  전형적인 세속주의와 물질주의입니다.  약자에게 강자가 복종하는 조폭의 세계와 같습니다.

11절에 예수님이 귀신을 내어 쫓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12명의 제자들을 부르십니다.  예수님이 12명의 제자들에게 자신이 갖고 계신 능력과 힘을 주십니다.

   (마가 3:14-15)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v.15) 귀신을 내쫓는 권능도 가지게 하려 하심이러라.

이러한 12명의 제자중에 아주 놀라운 제자가 있습니다.

(v.19) 또 가롯 유다니 이는 예수를 판 자러라

가롯 유다 예수님과 같이 귀신을 내어 쫓았습니다.  전도도 했습니다.  그는 예수님과 똑같은 일을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배신합니다.

오늘 날 한국 사회와 외국에서 엄청난 사역을 하는 교회가 세습문제로 사회적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  교회는 이러한 사역을 위해서 교회가 안정되고 아들에게 세습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 결과 사회에 지탄을 받고 교회적으로 깊은 아픔과 갈등이 찾아온 것 같습니다.

경기도 신도시 지역에 대형교회의 목사인데 그의 입에서 나오는 설교는 하나님 말씀의 강단을 파괴하는 것 같은데 수많은 교인들이 모인다고 합니다.  목회자들이 이러한 현상을 이해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세계 최대의 교회을 창립한 목회자가 서울에 있습니다.  교인들을 그가 예수님보다 더 큰일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실이 아니길 바라지만 그가 교회 돈 몇 백억을 횡령했다고 고발을 당했습니다.

우리는 오늘도 가롯 유다가 제자로 부르심을 받을 때에 예수님과 똑같은 일을 한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신앙의 경주는 마지막에 나타납니다.  십자가를 지는 것과 지지 아니하는 것으로 교인과 목회자와 교회는 하나님으로 부터 평가를 받습니다.

오늘도 외형적인 것으로 교회와 신앙 생활을 판단한다면 교회는 전형적 세속주의와 물량주의입니다.  가롯 유다가 은 삼십에 예수님을 배신 한 것과 같습니다.  윤리와 도덕성을 상실하면 교회는 성형수술로 위장한 것과 같습니다.  교회가 분장은 해야합니다.  그러나 위장을 해서는 안 됩니다.

보여지는 것에 속지 않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교회와 신자는 외형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살지 않습니다.  나의 십자가로 살아 갈 뿐입니다.

주님 오늘도 말만 하는 제가 아니라 정말로 십자가를 행동으로 지게 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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