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 복음 4장 30-34절 (비유와 예화)

예수님이 겨자씨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설교에서 가장 중요한 방법의 하나는 성경의 내용을 잘 전달하기 위한 예화와 비유입니다.  오늘 날 설교에 예화의 지나친 사용이 문제가 되고 있기도 합니다.

예화와 비유는 구분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천국을 겨자씨에 비유합니다.  제자들의 이해를 위하여 “Similar parable”  유사한 이야기로, 비유로 제자들을 이해시켰다고 합니다.

우리는 예화와 비유를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예화는 씨를 통해서 천국을 이해시킵니다.  씨가 자라서 가지가 되고 큰 나무처럼 되어 새들이 깃들수 있습니다.  천국의 확장성과 생명력을 알려줍니다.

그러나 비유는 예화와 유사하지만 하나님나라를 알고자 하는 제자들에게 씨로서 설명하지만 하나님의 나라를 무시하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나라를 설명하는 것을 비유가 방해합니다.

(마가 4장 10-12) 예수께서 홀로 계실 때에 함께 한 사람들이 열두 제자와 더불어 그 비유들에 대하여 물으니 (v.11) 이르시되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너희에게는 주었으나 외인에게는 모든 것을 비유로 하나니 (v.12) 이는 그들로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며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여 돌이켜 죄 사함을 얻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하시고.

설교를 예화로 이해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설교는 돼지에게 던지는 진주가 아닙니다.  믿는 자에게 주어지는 생명의 양식입니다.  그 말씀을 믿게 하시는 것은 성령 하나님입니다.

이것이 비유입니다.  그럼으로 설교자는 지나친 예화로 교인들을 이해시키려는 것은 잘못된 방법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성령이 역사하십니다.

더 큰 문제는 예화에 중독된 교인들입니다.  예화로 설교를 이해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교인들은 설교가 재미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재미 있으려면 TV나 영화보는 것이 낫습니다.

구약과 신약에 수많은 예화들이 나타납니다.  특히 예수님의 비유가 재미있습니까?  포도원의 일꾼의 이야가가 있습니다.  작은 아들과 큰 아들의 탕자 비유가 있습니다.  이것이 예화라면 우리들이 두 번 들으면 재미 없습니다.  재미 있는 이야기는 두 번 듣지 못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비유는 천번 만번을 들어도 재미있지 않습니다.  성령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이 설교 말씀을 예화로 이해했다면 말씀을 믿어지게 하시는 것은 성령의 역사입니다.  이때에 비유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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