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6장 30-44절 (기적과 나의 십자가)

오늘 본문은 오병이어의 기적입니다.  떡 5개와 물고기 2 마리로 오천명을 먹고 12 바구니 남은 사건입니다.  이러한 기적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되심을 나타냅니다.  하나님됨을 증거합니다.

그러나 떡과 물고기를 먹은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자신들의 배고픔을 해결해주는 정치적, 사회적 해결자가 됩니다.

이 부분에서 하나님과 사람의 갈등이 나타납니다.  하나님은 오병이어의기적으로 하나님 되심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오병이어의 기적으로 자신들의 배고픔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사용하려고 합니다.

이러한 긴장과 갈등은 십자가에 죽음에서 나타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주님을 버리고 도망을 가고, 예수님을 따르던 무리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죽이라고 소리칩니다.  예수님이 자신의 소망의 대상에서 절망의 대상이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자신을 죽이는 자들을 용서 해달라고 하나님에게 기도합니다.  갈등과 긴장의 끝이 극명하게 다르게 나타납니다.  예수님은 사랑과 용서입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따르던 무리들은  죽이라고 소리칩니다.  이것이 오병이어, 기적의 현상입니다.

기적은 하나님을 믿게 하는 현상입니다.  하나님의 계시의 일부입니다.  우리의 문제의 해결의 하나님의 개입니다.  인간의 한계를 들어내고, 하나님의 능력을 믿게합니다.

그러나 기적의 계속적  추구는 하나님과 우리를 갈등과 긴장의 구조로 나타납니다.  기적을 얻으려면 우리들이 믿음과 신앙의 행동을 해야한다는 무게감에 짓눌리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신앙 생활에 기쁨이 없습니다.  감사가 없습니다.  하나님과 거래관계가 됩니다.  율법적 관계로 전락합니다.  하나님이 기적을 베푸지 않으면 배신감이 나타나고 결국 이스라엘 백성과 같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죽이라고 소리 치게 됩니다.

하나님의 기적을 추구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온전한 계시, 완벽한 계시의 삶을 추구해야합니다.  그것은 나의 십자가입니다.

나의 십자가는 그 사람의 잘못이 아니며 나의 잘못입니다.  나의 책임입니다.  나의 이해와 사랑이 필요합니다.  내가 감당해야 할 짐입니다.  나는 하나님 앞에서 죄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한 자입니다.

우리들이 이렇게 살아가면, 나의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계시로, 인도하심으로, 은혜와 감사가 나타납니다.  진정한 기적, 하나님의 간섭과 손길을 확신하게 됩니다.

이렇게 살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아침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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