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4장 3-9절 (이익과 손해)

우리들은 매사를 판단 하는 기준의 하나는 이익과 손해의 분기점입니다.  우리에게 이익이 되면 일을 하지만 손해가 되면 일을 포기하거나 시도조차 하지 않습니다.  이익과 손해를 잘 구분 할 때에 성공과 실패가 결정됩니다.

문둥이 시몬의 집에서 어느 여자가 예수님에게 향유를 예수님의 머리에 부은 것에 대해서 사람들이 분노하는 내용입니다.  사람들은 향유를 팔아 가난한자들을 구제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향유를 허비했다고 비난 합니다.  향유의 가격은 300 데나리온입니다.  약 5만불에 해당합니다.  사람들은 향유를 부은 여인을 공격하고 비난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정말로 비난하고 공격하는 것은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사람들의 기대를 완전히 져버리셨습니다.  예루살렘 입성 후에 아무것도 하지 않으십니다.  로마의 군대는 그대로 있고 백성들의 삶은 전혀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사람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만약에 사람을의 요구대로 예수님이 정치적 경제적 메시야로 행동했다면 5만불의 향유로 그 여인은 칭찬을 받았을 것입니다.  예수님에게 매우 합당한 예우라고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나의 장례를 위함 이라고 하십니다.  사람들이 나를 죽일 것이라고 하십니다.  향유는 예수님에게 죽음의 신호입니다.  모든 사람이 가고 싶지 않은 길을 예수님은 가십니다.  그러나 이 길이 하나님의 길입니다.

이것이 예수님과 예수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태도입니다.  자신들의 이익과 손해에 따라 예수님에 대한 행동이 극명하게 차이가 나타납니다.

우리의 신앙은 이익과 손해를 초월하기에 믿음의 행동을 합니다.  믿음은 우리에게 이익이 될 것인지, 손해가 될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  우리들이 예수님을 믿는다면 손해와 이익을 벗어납니다.

우리들이 손해와 이익을 벗어 날 때에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은혜의 자리에 들어서게 됩니다.

손해와 이익을 극복하는 것이 어렵지만 믿음으로 사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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