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 복음 5장 1-12절 – 팔복

산상수훈을 생각하면 많은사람들이 갈릴리 호수에서 주님의 말씀을 듣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많은 성화들이 이러한 모습을 그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1절에 보면 예수님이 무리를 보셨지만 제자들이 주님에게 나왔다고 합니다.  4장 후반절에 주님이 제자들을 선택하십니다.   그럼으로 산상수훈은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주님의 말씀을 들은 것이 아니라 소수의 사람들이 주님께 나온 것 같습니다.

본문을 팔복이라고 합니다.  성지순례에 가면 반드시 가는 곳 중의 하나가 바로 팔복교회입니다.  제가 이곳을 잘 기억하는 것은 우리 큰 애가 첫 번 모자를 사주었는데 잃었습니다.  이스라엘 간다고 하니 두 번째 똑같은 모자룰 사주었는데 그 모자를 이곳에서 잃어버렸습니다.  저에게는 복이 없는 곳이라도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 밤에 택시를 타고 백화점을 찾아가 백화점의 모든 가게를 뒤지다시피 해서 똑같은 세 번째 모자를 살 수 있었습니다.  모자 안에는 히브리어로 쓰여진 모자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팔복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았습니다.  팔복을 받는 것이 결코 쉽지 아니하다는 것입니다.

오늘 팔복도 잘 보시면 이러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팔복은 이 땅의 복을 주심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들이 팔복을 매우 좋아합니다.  그러나 팔복은 제가 쉽게 잃어버리는 모자와 같습니다.  하나님의 복을 받으려면 가난하고 애통하고 온유하고 의에 주리고 긍휼히 여기고, 마음이 청결하고 화평케하고 핍박을 받아야 합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그리고 첫 번 복과 마지막 복이 천국으로 끝이 납니다.  최종의 복은 천국의 복입니다.  그 복을 위하여 이렇게 살라고 합니다.

너희가 나 때문에 모욕을 당하고, 박해를 받고, 터무니없는 말로 온갖 비난을 받으면, 복이 있다. 
너희는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하늘에서 받을 너희의 상이 크기 때문이다. 
너희보다 먼저 온 예언자들도 이와같이 박해를 받았다.
이러한 복을 찾으시는 우리들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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