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 5장 13절 – 소금

제가 Los Angeles에 가면 길거리에서 남미 사람들이 파는 과일을 꼭 사먹습니다.  그들이 파는 과일에는 소금을 뿌려줍니다.  달달한 과일에 소금을 뿌리면 맛이 없을 것 같지만 아주 맛이 있습니다.  특히 Mango와 Avocado에 소금을 뿌리고 먹으면 아주 맛이 있습니다.  심지어는 고추가루도 뿌립니다.  음식을 맛 내는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

아주 오래전에 본 영화인데 감옥을 탈출한 사람들이 러시아의 깊은 산으로 도망을 다닙니다.  1 달 이상 다니더니 사람이 죽어갑니다.  산에서는 소금이 없기 때문입니다.  소금을 두고 목숨을 거는 싸움을 합니다.

옛날에는 소금은 돈과 같은 역할을 했습니다.  Salary을 봉급이라고 합니다.  Salary는 Latin어의 영어 Salt의 의미입니다.  소금이 돈으로 봉급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조선시대에도 군인의 봉급으로 소금을 주었습니다.  소금은 국가 전매 사업입니다.  소금은 매우 중요한 역활을 했습니다.

(마 5: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 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우리를 세상의 소금이라고 합니다.  세상의 소금이라는 의미는 소금과 소금이 함께 있을 때에는 소금의 가치가 없습니다. 맛을 내야 할 이유도 없고 방부제의 역할을 할 이유도 없습니다.  우리들이 세상에 있을 때에 소금이 된다고 합니다.

오늘도 우리들이 세상에서 맛과 방부제의 역활을 해야합니다.

교회 역사를 보면 초대 교회에서 신자들은 세상에 예수님을 설명해야했습니다.  세상이 교회를 핍박하고 반대했기 때문입니다.  이때에 교회는 세상에서 소금의 역활을 합니다.  그러나 중세에 들어와서 교회는 세상의 중심이 됩니다.  정치와 경제와 모든 권력의 중심이 됩니다.  이때에 교회는 타락합니다.  소금의 역활을 못합니다.

그러나 오늘 날 이 시대는 현대는 다원주의 세계입니다.  다원주의라는 것은 세상의 기준점이 다양하다는 것입니다.  과거와 같이 세상의 기준점이 하나님이 아닙니다.  교회는 세상의 일원입니다.  교회가 세상의 부속기관으로 전락했습니다.

저는 우리들이 초대 교회로 돌아갔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신앙을 증명해야합니다.  변명해야합니다.  우리의 신앙을 변명하는 방법의 하나는 세상의 소금입니다.  세상 사람에게 신자다운 맛을 주고 세상을 썩지 않는 역활을 해야합니다.

나의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이 시대에서 소금으로 사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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